오늘 아침 스티브 잡스의 사망 소식을 듣고 여러모로 깊은 생각에 잠겨있습니다. 모 인터뷰에서도 밝혔듯이 저는 큰 별이 질때, 그 별의 각종 입자들 에너지들이 쏟아져 나와서 세상 곳곳으로 퍼져나간다고 믿기에 이번에도 그간 스티브 잡스라는 별 속에서 존재하고 회전하던 가치와 생각 영감들이 밖으로 뿜어져 나와 세상 곳곳에 넓고 깊게 흡수되리라 봅니다. 

스티브 잡스가 간직했던 생각들을 이 기회에 함께 나누고자 머니투데이 기사에 있는 어록을 스크랩합니다. 모바일 앱 중에서도 'jobsism' 등 어록 앱들이 많이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이를 통해 이 시대를 대표하는 deep thinker 인 스티브 잡스의 생각을 음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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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에 대해 > 

"기술은 세상을 좀 더 가깝게 만들었고 앞으로도 그러한 역할을 할 겁니다. 모든 일에는 덜 긍정적인 면이 있지요. 모든 일에는 의도하지 않았던 결과가 있습니다. 나는 기술 발전에서 가장 부정적인 것을 꼽으라면 텔레비전을 들고 싶습니다. 하지만 텔레비전도, 가장 최선의 상황에선 참으로 훌륭한 것이죠." (롤링스톤스, 2003년 12월3일) 

< 디자인에 대해 > 

"디자인은 우스운 말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디자인이 어떻게 보이느냐를 의미한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당신이 더 깊이 들어간다면 디자인이란 실제로는 어떻게 작동하느냐의 문제입니다. 맥컴퓨터의 다지인은 어떻게 보이느냐가 아닙니다. 물론 어떻게 보이느냐가 디자인의 일부이긴 하죠. 하지만 기본적으로 맥의 디자인이란 맥이 어떻게 작용하느냐 하는 겁니다. 정말 좋은 디자인이라면 그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것이 정말 어떤 것인지 총체적으로 모두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인가를 철저하게 이해하고 그것을 급하지 않게 천천히 씹으면서 삼키려면 열정적인 헌신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습니다. (와이어드, 1996년 2월) 

< 창의력에 대해 > 

"창의력이란 단순히 사물들을 연결하는 겁니다. 창의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그 일을 어떻게 했는지 물어보면 그들은 다소 죄책감을 느낄 겁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정말로는 그것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무엇인가를 봤을 뿐입니다. 잠시 후 그들에겐 뭔가가 명확하게 보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연결시켜 새로운 것을 합성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경험을 갖고 있거나 그들의 경험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와이어드, 1996년 2월) 

< 디자인과 창의력에 대해 > 

"불행하게도 자원이 너무 희소합니다. 우리 산업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충분할 정도로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지 못합니다. 따라서 그들은 연결할 점들을 충분히 갖고 있지 못하며 결국 문제에 대한 광범위한 관점 없이 선형적인 해법을 내놓는데 그칩니다. 어떤 사람이 세상사 경험에 대해 더 넓은 이해력을 갖고 있을수록 우리는 더 좋은 디자인을 가질 수 있습니다.(와이어드, 1996년 2월) 

< 단순함에 대해 > 

"내 만트라(반복해 외는 주문) 가운데 하나는 집중과 단순함입니다. 단순함은 복잡한 것보다 더 어렵습니다. 생각을 명확하게 하고 단순하게 만들려면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럴만한 가치는 충분합니다. 일단 생각을 명확하고 단순하게 만들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하면 당신은 산도 움직일 수 있을 테니까요.(비즈니스위크, 1998년 5월25일) 

"수많은 컴퓨터의 디자인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의 겉모양은 정말 복잡합니다. 우리는 훨씬 더 전체적이고 단순한 것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문제를 풀려고 시작할 때 처음에는 아주 복잡한 해결책을 얻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기에서 멈추죠. 하지만 계속하다 보면, 문제를 들고 계속 씨름하다 보면, 마치 양파 껍질을 벗기듯 벗겨 나가다 보면 매우 우아하고 단순한 해법에 도달하는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기에 도달할 때까지 시간이나 에너지를 투입하려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고객들이 똑똑하고 훨씬 더 좋은 제품을 원한다고 믿습니다." (MSNBC, 2006년 10월14일) 

< 신기술에 대해 > 

"고객들이 우리에게 돈을 지불하는 것은 이 모든 구체적인 것들을 만드는데 든 노력으로 인해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이 쉽고 즐거워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일을 정말 잘 할 수 있습니다. 이건 우리가 고객들의 말을 귀기울여 들을 것이란 의미는 아닙니다. 고객들이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물건에 대해 의견을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데스크톱 비디오 편집을 생각해보십시오. 나는 한번도 어떤 사람이 자기 컴퓨터에서 영화를 편집하고 싶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기능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보여주자 그들은 이렇게 말했지요. '이런 세상에, 정말 대단한걸!'"(포춘, 2000년 1월24일) 

< 돈에 대해 > 

"돈 같은 일에 대해 내가 주로 갖고 있는 생각은 매우 웃기다는 겁니다. 모든 관심이 거기에 집중돼 있죠. 하지만 돈은 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 가운데 가장 통찰력 있는 일도 아니고 가치 있는 일도 아닙니다."(플레이보이, 1985년 2월1일) 

"무덤에서 가장 부자가 되는 일 따윈 나에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매일 밤 잠자리에 들 때마다 우리는 정말 놀랄만한 일을 했다고 말하는 것, 그것이 나에게 중요합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1993년 5월25일) 

< 사업에 대해 > 

기자의 질문: 당신이 애플에 복귀한 것은 많은 상징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마술과 같은 감각만으로 회사를 회생시키기에 충분할까요? 

잡스의 대답: 당신이 놓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건 원맨쇼(한 사람의 쇼)가 아니란 거죠. 이 회사를 회생시키는데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이 회사에는 정말 뛰어난 인재들이 많다는 겁니다. 그들은 지난 2년여간 세상이 자신들에게 패배자라고 말하는 것을 계속 들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몇몇은 이제 막 그 말을 믿으려는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패배자가 아닙니다. 그들에겐 훌륭한 코치와 뛰어난 계획이 없었을 뿐입니다. 좋은 경영진이 없었을 뿐이죠. 하지만 이제 그들은 그걸 가질 겁니다."(비즈니스위크, 1998년 5월25일) 

< 혁신에 대해 > 

"혁신은 얼마나 많은 돈을 기술개발(R & D)에 쏟아 붓느냐, 이것과는 거의 관계가 없습니다. 애플이 맥을 개발했을 때 IBM은 R & D에 애플보다 최소 100배 이상 많은 돈을 쏟아 붓고 있었습니다. 혁신은 돈과 관련된 것이 아닙니다. 혁신은 당신과 함께 하는 사람들과 관계가 있습니다. 당신이 그들을 어떻게 이끌고 당신이 그들로부터 얼마나 많은 것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혁신은 그것과 관련이 있습니다."(포춘, 1998년 11월9일) 

"애플을 치료하는 방법은 비용 절감이 아닙니다. 애플을 고치는 것은 현재의 곤경에서 빠져나가는 방법을 혁신시키는데 있습니다."(애플 컨피덴셜-애플컴퓨터의 진짜 이야기, 1999년 5월) 

"(애플의) 시스템은 시스템이 없다는 겁니다. 이 말이 프로세스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애플은 매우 엄격하게 통제되어 있는 회사입니다. 우리는 훌륭한 프로세스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세스가 시스템은 아닙니다. 프로세스는 좀 더 일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반면 혁신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또는 어떤 문제에 대해 획기적인 방안이 생각나서 사람들이 복도에서 만나 혹은 밤 10시30분에 전화를 붙들고 얘기하는 것에서 나옵니다. 혁신은 가장 멋진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생각하는 어떤 사람이 자신의 아이디어에 다른 사람은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는지 알고 싶어 대여섯 명을 불러 즉흥 모임을 가질 때 나옵니다. 

혁신은 또 우리가 절대 잘못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일, 정말 많은 노력을 투입했다고 생각하는 1000가지 일에 대해 '아니오'라고 말하는데서 나옵니다. 우리는 언제나 새로 들어갈만한 시장이 있는지 생각합니다. 하지만 혁신은 여기에 '아니오'라고 말하고 정말 중요한 어떤 일에 우리가 집중할 수 있도록 할 때 나옵니다."(비즈니스위크, 2004년 10월12일)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유일한 문제는 그들에게 취향이 없다는 겁니다. 그들은 절대적으로 취향이 없어요. 나는 이걸 사소하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심각하게 말하는 겁니다. 그들은 원천적인 아이디어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자신들의 제품에 문화를 입히지 못합니다. 

내가 슬퍼하는 것은 MS의 성공 때문이 아닙니다. 그들이 성공하건 말건 나에겐 아무 문제도 없어요. 그들은 성공했지요.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요. 나는 그들이 정말 삼류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겁니다."(트라이엄프 오브 더 너즈, 1996년) 

"나는 그(빌 게이츠)에게 최선을 희망합니다. 정말입니다. 나는 그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소 좁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그는 좀 더 젊었을 때 LSD(환각제)를 흡입하거나 아시람(힌두교도들이 수행하는 곳)에 갔었더라면 좀 더 넓은 사람이 될 수 있었을 겁니다." (뉴욕타임스, 1997년 1월12일) 

< 애플에 대해 > 

"나는 언제나 애플과 연결돼 있을 겁니다. 나는 일생을 통틀어 희망하기를 내 인생이 하나의 실이라면 애플이라는 실과 태피스트리처럼 엮여져 짜여졌으면 하는 겁니다. 내가 애플에 없을 때도 몇년 있겠지요. 하지만 나는 언제나 (애플로) 돌아올 겁니다." (플레이보이, 1985년 2월1일) 

< pc 대해 > 

"데스크톱 컴퓨터 산업은 죽었습니다. 혁신은 사실상 중단됐구요. 마이크로소프트는 거의 혁신으로 지배되지 않고 있습니다. 애플은 패배했습니다. 데스크톱 시장은 암흑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앞으로 10년간 데스크톱 시장은 암흑기를 거칠 겁니다. 

마치 IBM이 마이크 프로세서가 나오기 직전 컴퓨터 산업에서 혁신을 몰아낸 것과 같습니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자기 만족, 안주 때문에 넘어질 겁니다. 아마도 뭔가 새로운 것이 성장하겠죠. 하지만 그 때까지, 근본적인 기술 변화가 나타날 때까지 데스크톱 시장은 끝났습니다."(와이어드, 1996년 2월) 

< 인생에 대해 > 

"나는 사람들이 고귀하고 명예롭다고 믿는다는 점에서 낙관적입니다. 그리고 몇몇 사람들은 정말 똑똑합니다. 나는 개인들에 대해 정말 낙관적입니다. 개인들로서 사람들은 천성적으로 선합니다. 나는 그룹으로서 사람들에 대해서는 다소 비관적입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서는 극단적으로 걱정스럽습니다. 미국은 많은 면에서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이 나라를 더 좋은 장소로 만드는데 대해 더 이상 흥분을 느끼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와이어드, 1996년 2월) 

"우리는 앞을 바라보면서 점들을 연결할 수는 없습니다. 오로지 뒤를 바라볼 때만 우리가 찍어온 점들을 연결할 수 있죠. 그러니 (내가 찍는) 점들이 미래에 어떤 식으로든 연결된다고 믿어야만 합니다. 여러분은 무엇인가를 믿어야만 합니다. 여러분의 배짱, 운명, 인생, 카르마 또는 그게 무엇이든지요. 이렇게 접근하면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겁니다. 이러한 믿음은 내 인생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 연설, 2005년 6월) 

"여러분이 하는 일은 여러분 인생의 많은 부분을 채울 겁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만족하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이 위대한 일이라고 믿는 것을 하는 겁니다. 위대한 일을 하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겁니다. 만일 그러한 일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면 계속 찾아보세요. 포기하지 마십시오. 마음과 관련된 모든 일이 그렇듯 그 일을 발견하면 아마도 당신은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모든 위대한 관계가 그렇듯이 해가 지날수록 점점 더 좋아질 겁니다. 따라서 그 일을 발견할 때까지 찾는 것을 멈추지 마십시오."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 연설, 2005년 6월) 

"당신이 무슨 일을 하는데 그게 상당히 괜찮은 일이라면 당신은 다른 일, 뭔가 멋지고 놀랄만한 일을 찾아야만 합니다. 그 일에 오래 머무르지 마십시오. 다음 번에 어떤 일이 있을지 생각해야 합니다." (NBC 뉴스,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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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s Watson computer is competing against former champs Ken Jennings, left, and Brad Rutter on "Jeopardy!" this week.



CNN 웹사이트에서 읽은 흥미로운 기사. 얼마전 컴퓨터와 인간의 '체스 경기' 대결 역사에 대한 글을 쓰면서 1996년 이후 인간이 컴퓨터에게 완패 해왔다는 사실에 놀랐는데 이번엔 퀴즈쇼에서 컴퓨터가 선전하고 있다니 인간문명의 미래에 대해 깊은 생각에 잠길 수 밖에...컴퓨터가 압도하는 분야가 점점 많아질텐데 그렇다면 우리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인간성' 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발전시켜야 하는 때가 아닌가? 어쩌면 그 끝물에 와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 말이다. 



(CNN) -- The computers haven't proven to be our trivia overlords just yet.

Give them at least until Wednesday.

An IBM supercomputer named Watson finished one round of the TV show "Jeopardy!" on Monday night tied with one of his human competitors and $3,000 ahead of the other.

The man vs. computer face-off won't be complete, however, until the final rounds of the extended trivia game show are aired on Tuesday and Wednesday.

IBM trumpets Watson, which has been in development for years and has the processing power of 2,800 "powerful computers," as a major advancement in machines' efforts to understand human language. The computer receives clues through digital texts and then buzzes in against the two other "Jeopardy!" contestants like any other player would. It juggles dozens of lines of reasoning at once and tries to arrive at a smart answer.

After getting off to a scary-good start, Watson did have a few stumbles.

In one instance, it repeated an answer that another contestant, Ken Jennings, who won 74 "Jeopardy!" episodes in a row, had already tried.

"What is 1920s?" Watson said, sounding like a digitized Matthew Broderick.

"No," game-show host Alex Trebek replied. "Ken said that."

On many other clues, however, Watson was spot-on. After losing the first clue to Brad Rutter, another "Jeopardy!" champion, Watson jumped in on the second question.

Clue: "Iron fitting on the hoof of a horse or a card-dealing box in a casino."

Watson: "What is shoe?"

Correct.

At the start of the show, Trebek went to some lengths to explain the origins of Watson -- IBM approached the show about the idea three years ago -- and how the computer actually works. That's partly because what you see on the "Jeopardy!" stage is somewhat misleading. It looks as if two humans are bookending a simple computer monitor, which appears to be just about as smart as they are. In reality, as Trebek explained, the bulk of Watson's computer power was stored in another building at an IBM lab in New York, where the show is being held for this special three-day competition.

After introducing Watson, to studio applause, this is how Trebek explained it:

"Just as I expected," he said. "That was a very warm reception and I'm sure Watson would have appreciated the applause. Except for one thing: Watson can neither hear nor see. It will be receiving all of its information electronically.

"And as a matter of fact what you're looking at right now is not the real Watson. This is an avatar. This is a representation of Watson. Watson, or course, is a sophisticated computer system too big and too heavy to fit behind that lectern on our stage."

As for the stage version of Watson, his brain-face was represented by a digital Earth that swirled with ribbons of various colors while he thought about questions. As Trebek read the clues, a bar graph appeared at the bottom of the screen, showing the top three answers Watson was considering at that moment and how confident he was in those choices.

Sometimes the computer managed to be confident but still incorrect.

Here's the clue to the first question Watson got wrong:

"From the Latin for end, this is where trains can also originate."

Watson: "What is finis." Confidence level: 97%.

Trebek: "No. Ken?"

"What is terminus," Jennings answered correctly.

Before ending the evening tied with Rutter at $5,000 each, Watson had jumped out to an early lead at the first commercial break. At that point, Watson had $5,200 and his closest noncomputer counterpart had only $1,000.

Several Twitter users were awed by the computer's smarts.

"Watson kinda feakin' me out. Big time," Michael Gartenberg, a tech analyst, wrote on his Twitter feed.

Another person wrote: "Watson is almost scary. This is willld! These humans are no match for Watson's algorithms."

Trebek summed up the computer's mixed performance this way:

"So, what have we learned so far: Watson's very bright, very fast, but he had some weird little moments once in a while."

Then he teased the upcoming shows:

"And how many of those will we encounter tomorrow when we play double and final 'Jeopar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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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만 의미있는 해석들이 있어서, 관심있는 분들은 주욱 훑어보시면 그간 무심하게 지나친 일들의 연결고리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분 블로그의 다른 글들도 매우 흥미롭게 읽었으니 다른 글들도 한번 읽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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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에서는 그동안 많은 일들이 벌어졌다.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 천안함 사건, 그에 따른 남북 대립의 재연과 한국과 미국의 합동 군사훈련, 오끼나와 미군 이전 문제를 둘러싼 일본 정계의 혼란, 미국과 중국간의 환율 문제를 둘러싼 밀고 당기기,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에 대한 미국 클린턴 국무장관의 개입 발언, 다오위다이(센가쿠-이하 다오위다이로 통일)섬을 둘러싼 중-일간의 충돌, 북한의 권력 교체 움직임, 노벨상 위원회의 중국 반체제 인사에 대한 평화상 수상으로 촉발된 중국 당국과 서방간의 대립......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한반도에 사는 우리는 과연 이 시기를 어떻게 헤쳐나가야할까 고민스럽다. 

냉전이 종식되고 지난 20여년간에 걸친 잠시간의 막간극이 끝나고 새로운 국제 권력 관계가 좀 더 뚜렷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 그러한 관계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모순(그것이 협력이든, 대립이든)이 가장 분명하게 드러난 곳이 다름 아닌 동북아시아인 것 같아서다. 

불과 수 백년 전, 서구 국가들이 세계의 패권을 최종적으로 장악한 과정이 역사적으로 세계를 주도한 유라시아의 중동부 지역 가운데 마지막, 중국을 굴복시키면서 마무리되었던 점에 비추어 봤을 때, 어쩌면 그러한 새로운 세력관계의 탄생이 이 지역에서부터 시작하는 것도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 때와 달리 동북아시아는 여러가지 지정학적, 국제역학관계상의 변화도 반영했다.

서구 유럽의 주변국이었다가 2차 대전의 폐허속에서 새롭게 강대국으로 부상, 지난 반세기동안 부정못할 강대국으로 자리매김한 소련은 이미 붕괴하여 이전만 못한 국력을 지닌 상태로 동북아시아의 끝자락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은 아마도 이 지역에서 가장 극단적인 지역 패권의 팽창과 수축을 경험한 나라일 것이다. 

일본은 지난 세기 초의 러-일 전쟁과 청-일 전쟁, 연이은 중국 대륙 침략과 최종적으로 미국에 도전하기까지 동북아시아와 서태평양상으로 패권을 확대했던 일본은 패전으로 가장 급격한 패권 수축을 경험했다. 

물론, 지난 반세기 동안 이루어진 경제발전으로 일본은 다시 세계적 경제대국으로 부상했지만, 과거와 같은 동북아시아의 군사적, 정치적 헤게모니를 잡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공백을 치고 들어오면서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축으로 등장한 것이 미국이었지만, 지난 반세기는 이 지역에서의 미국의 점차적인 영향력 악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반해 과거 이 지역에서 오랜동안 패권 세력이었던 중국은 다시금 '대국굴기'를 하는 상황이다. 

그라는 사이 중국의 지정학적 관계는 많이 변화하였다.

그동안 중국의 주된 지정학적 위협은 서방이 아니라 오히려 '중국 북쪽'이었다.

한때 소련은 중국과의 긴 국경을 따라 무려 150만 명의 병력을 집결시켰으며, 당시 소련의 위성국이었던 몽골에는 10만명의 소련군이 주둔하여 북경 등, 중국 심장부 지대를 직접적으로 위협하기도 했다. 

이러한 지정학적 위협은 중국 역사를 통틀어 항상적이었는데, 현대의 중국 이전에도 중국 서북 변경의 안보 문제가 늘상 왕조의 운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런데, 냉전이 종식되고 소련의 붕괴하면서 당시까지만 해도 적국인 소련의 영토였던 중국 서북부 지역에 독립국가들(키르기즈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이 여럿 등장했고, 러시아는 소련 시절보다 국력이 감소했으며, 슈퍼 파워로서 일방독주를 하는 미국에 대항해 러시아가 중국과 관계 개선을 하면서 북부 국경지역에도 모처럼의 평화가 찾아왔다.     

이는 중국이 과거와 다르게 안보와 관련하여 중국 북쪽에 쏟던 막대한 역량(군사적, 경제적 차원 모두)을 다른 곳으로 전환시킬 여지를 주었다.  

이런 잇점은 중국이 막대한 경제성장에 동반된 에너지 소비 증대를 해결하고자 서부 국경을 따라 등장한 구 소련의 독립국가들에서 새로운 에너지원을 흡수하는데서도 알 수 있다. 

(물론 신장 위구르 자치구나 티벳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이 문제도 이전처럼 외부 국가에 의한 직접적 위협이라는 형태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국내통합'이라는 문제로 성격이 바뀌었다.)   

반면에 중국 동부는 중국의 심장부 지역들이면서도 유일하게 바다와 접한 지역에 속한다.  

세계 대국으로 부상할 생각이 있는 국가라면, 그리고 반대로 다른 강대국들이 자국에 대해 가하는 압박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해양에 대한 진출과 통제가 필수다.

중국으로서는 이런 진출과 통제를 도모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중국 동부 지역, 구체적으로는 서해(중국에서는 황해), 동지나해, 남중국해 등이다. 

냉전 종식 후, 러시아가 사실상 지역 차원의 강국으로 강등되었으면서도 마치 여전히 세계적 차원의 열강인 것처럼, 혹은 그렇게 대접해주길 바라며 행동해왔다면, 중국은 실상은 세계적 차원에서 자신의 힘을 투영시킬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강국이면서도-중국은 저개발국이라는 중국 당국의 설명이나 G2라는 설정에 대한 유보적 입장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마치 지역적 차원의 강국인 것처럼 행동해왔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서구의 발전 과정과 사뭇 다른 동북아시아의 특징이 바로 서구가 발전해온 단계들을 결합, 압축시켜온 과정이라면 중국이 강대국으로 부상하는 과정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세계적 차원의 강대국화와 지역 내 패권 확립, 그리고 경제발전이 따로 분리되는 과정이 아니란 것이다. (미국이 아메리카 대륙에서 세계적 차원의 강대국으로 부상하는 과정과 비교해본다면.) 

이 점에서 이번에 다오위다이 섬을 둘러싸고 벌어진 중-일간의 대립은 이런 단계의 전조일 수도 있겠다.

그동안 일본은 이 섬을 둘러싸고 다양한 마찰이 있었음에도 이번 사건처럼 중국측에 대해 강수를 두진 않았다.

일본이 이번처럼 갑자기 고압적인 행동을 취했던 데에는 해당 섬들이 지닌 자원적 가치도 있었겠지만, 무엇보다도 이참에 지역내 영향력(특히 해양 진출에 대한 욕구)이 높아지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일 것이다. 

지역내 중국의 해양 통제력의 강화는 지역내에서 상대적으로 넓은 해양적 통제력을 행사하고 있던 일본의 해양 통제력 상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는 지역내에서 중국의 해상 진출에 대한 통제를 위해 애쓰던 미국의 목적에도 부합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알다시피 결과는 그리 신통치 않았다. 

일본이 중국의 강력한 압박에 양보를 한 것이다.

그러나, 이 사태에 대해 중국측이 늘상 기뻐하기만 할까?   

중국 당국은 그동안 일본의 대응이 극단으로 흘러 중국 국민의 국민적 감정을 고려해서라도 무엇이라도 행동해야할 압박이 가해지지 않는 이상, 일본을 자극하는 일 따위는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섬에 상륙하려는 중국 민간인들을 제지하는 따위를 예로 들 수 있는데, 중국 당국은 고조되는 중국내의 민족주의가 한편으로는 정권을 위태롭게 할 수도 있으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늘 적정한 선에서 통제하려고 해왔다.)  

어쨌든, 중국의 입장에서는 이 문제로 일본이 중국의 적이 되는 것이 늘 이익이 된다고는 볼 수 없는데, 동북아시아의 중국 패권을 구축하고 미국의 영향력을 지역내에서 제거하기 위해서는 미-일 동맹의 균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환율 문제를 가지고도 오히려 일본과 중국의 이해관계가 일부 일치하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특히나 일본에 하토야마 유키로나 간 나오코 총리를 위시한 민주당 정권이 등장하면서 민주당의 오자와를 중심으로 한 친중파가 눈에 가시화된 상황에서 이는 쉽게 선택할 문제가 아닐지도 모른다.   

예컨데, 미국의 네오콘이라고 불리며 미국과 긴밀한 인맥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알려진 마에하라같은 사람이 이번 사건을 주도, 강경하게 중국에 대응했는데, 이런 '반중국파' 성향의 사람이 이번 충돌 사건 이후에도 일본 외상으로 정부에 입각한 것은 중국 정부 입장에서도 그리 반가운 일은 아니다.

안그래도 일본 보수파들은 이번 사건을 이용, '중국 위협론'을 대대적으로 펼치며 미-일간의 동맹 공고화와 함께 아시아 중시 입장을 취하고 있는 정치인들과 언론인들의 입지를 위축시키고 있다. 

현재 총리인 간 나오토측도 일본 정계내에서의 이런 변화된 상황앞에 고심하면서 애초의 약속과는 다르게 오끼나와 문제등에서 지지부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런 모습은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다.  

한국에서 이명박 정권이 전임 정권들과 다르게 진행하고 있는 외교안보 정책상의 변화와 이를 둘러싼 국내의 논쟁도 이와 비슷한 과정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더 큰 그림에서 보면, 동북아시아에서 중국의 부상과 미국의 상대적 쇠퇴라는 변화속에서 지역내 관련 국가들의 정치,경제 엘리트 내부에서 방향이 상반되는 분파들이 형성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이는 이 지역내에서 기존에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던 것으로, 향후 이 지역에서의 국제 역학관계에 작용하는 새로운 변수가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기존 미국의 동맹국들이었던 국가내의 특정 분파들이 보이는 이같은 외교안보정책상의 극단적인 '곡예'가 항상 미국이나 그 동맹국에게 이익만 되는 것은 아니다. 

유럽에서 영국, 중동에서 이스라엘, 동북아시아에서 한국과 일본이 미국과의 동맹, 더 나아가 기존의 동맹관계가 구축한 지역적 차원의 이익을 일면적으로 고집하려는 과정에서 오히려 지역내 영향력이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를 통해서 보도라도 국제적인 권력 교체기에는 기존의 권력관계에 이해관계가 있는 세력들이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고집스레 역사적 복고 행위를 조성하곤 했는데, 이는 자기들 당파의 권력 기반을 침식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해당 국가와 국민에게 국가적 재난을 초래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일례로, 한국 정부가 천안함 문제를 가지고 동북아시아에서 외교적 위세를 과시하려다 중국과 러시아측의 퇴짜를 맞고 돌아나온 뒤에도 남북 관계의 개선이라는 문 앞에서 우물쭈물하며 위기를 재생산하고 있는 모습이나 일본이 다오위다이 문제에서 보인 양보를 봐도 그렇다. 

중국의 직접적 영토적 주장과 영향력하에 놓여있는 대만의 경우에 이런 현상은 더욱 뚜렷하다. 

이번에 다오위다이 섬을 둘러싸고 중국과 일본이 충돌하자 금년말에 일본과 미국은 인근에서 군사합동훈련을 하기로 했는데, 사실 이번 충돌이 발생기 전인 지난 8월에도 일본과 미국은 인근에서 비슷한 훈련을 한 적이 있었다.

양국은 명목상으로는 이런 군사훈련의 명목이 중국의 군사적 침공으로부터 대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지만, 이런 양국의 대응이 대만내에서 늘 호의적인 반응을 불러온 것은 아닌 것 같다.

다오위다이 섬은 따지고 보면 실제로는 대만(더 나아가 중국) 영토이기도 하다는 점 때문에 상대적으로 중국과의 친통일적 입장을 보이고 있는 중국 국민당은 이런 조치에 대해 못마땅해했다. 

반면에 대만 독립을 주장하면서 상대적으로 일본에 우호적인 경향인 민진당쪽은 이러한 미-일의 조치가 오히려 중국과 대만의 통일을 주장하는 측에 유리하게 작용할까봐 우려하고 있는 것 같다. 

(일부는 제3차 국-공합작을 우려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많은 뜻있는 사람들은 지금 한국이 놓인 상황이 구한말에 대한 제국이 놓인 상황과 유사하다고들 말한다.  

강대국의 틈바구니에 끼여 갖은 고충을 겪었던 역사적 상처과 기억이 가장 극명했던 때가 구한말이다보니 지금의 상황에 비유하는 것이 이해못할 바는 아니지만, 엄밀히 말해 꼭 그렇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 때처럼 중국이 퇴락하는 국가도 아니고 일본이 마구 흥기하는 상황도 아니며, 미국은 상대적으로 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차이는 한반도에 두 개의 국가가 형성되어있으며 두 국가 모두 정도의 차이와 동기는 다를지라도 해당 지역내에서 군사적, 경제적, 정치적으로 나름대로 강소국 정도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아무리 그래도 북한이 아프가니스탄같은 국가는 아니다. 그리고 현대의 전쟁이 꼭 병력수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통계에 따르면, 북한 총 인구대비 병력수 비율을 중국의 경우에 환산할 경우, 무려 5,500백만 명이라는 계산이 나오는 걸 보고 매우 흥미있다고 느꼈다. 서울은 물론이고 중국 수도인 북경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중국 동북부 지역에 엄청나게 조밀하게 모여있는 방대한 군사세력이 존재하는 셈이니까 말이다. 타국에 대한 공격력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 정도면 적어도 타국이 북한을 군사적으로 공격하는 것에 상당한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문제는 현재 지역내에서 국제역학관계 변화가 파국으로 귀결되지 않으려면 한반도에서 모종의 변화가 수반되어야한다는 점이다. 

그래야만 이 지역에서 벌어지는 급격한 세력 균형 변화가 안고 있는 잠재적인 충돌의 요소를 흡수할 수가 있을 지 모른다.  

그렇지 않다면, 한반도는 남북간의 통일은 커녕 국제 역학관계의 대립이 일상적으로 투영된 대리전장화할 가능성도 없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드러한 대립이 강대국간의 오해를 불러 더 큰 충돌의 촉매제 역할을 할지도 모른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것도 맞지만, 애들 싸움이 어른 싸움으로 바뀌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 점에서 북한 체제를 살펴보자면, 대체적으로 언론들은 김정은으로의 권력 이동이 매우 불안정하고 예측불허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미국과 한국의 군사당국은 북한의 비상사태를 언급하며 일련의 협의들을 진행하고 있는 모양이다.

이명박 대통령도 얼마전 불쑥 통일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즉, 출발 지점은 다를지라도 북한에서 발생할 모종의 급변사태로 인해 한반도 전체의 급격한 변화(아마도 통일?)가 발생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전망과는 사뭇 다른 가능성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        

즉, 김정일-김정은 체제가 애초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안정을 되찾으면서 동북아시아에서 새로운 변수로 떠오를 가능성에 대해서 말이다.  

이 점에서 지난 80년대 말 동서독의 통일 과정과 한반도를 둘러싼 상황이 근본적으로 다른 점 하나를 봐야하는데, 그것은 국제역학관계상의 세력 균형이다.  

당시는 소련이 지정학적 강점을 포기하면서까지 절망적으로 체제 유지에 매달리던 상황이었다. 

즉, 소련은 독일을 포기하고서라도 다른 문제에 집중해야했다.

그러나, 현재의 동북아시아는 이와 달리 한반도의 통합과 관련하여 소련의 위치에 해당한다고 간주할 수 있는 중국이 구 소련과는 반대로 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히려 북한은 부상하는 중국의 지정학적 위치에 힘입어 지난 수 십년동안 잃어버렸던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외교적, 정치적 위치를 차지할 수도 있다.

어쩌면 이 점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남쪽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방식으로 한반도에 변화가 올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섯부르다.  

또한, 일부 사람들은 최근 중국의 북한에 대한 자원 싹쓸이를 지적하면서 북한이 중국의 '경제 식민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들을 하기도 한다.  

경제력에서 열세인 북한의 위치상, 그런 지적이 타당한 부분이 없지 않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중국의 에너지 수요 증대와 북한이 지난 동북아시아에서 차지하는 지정학적 중요성에 비추어 볼 때, 이런 북한과 중국간의 관계가 반드시 중국에만 일방적으로 이익이 된다는 가정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왜냐하면 이번 다오위다이 열도 문제를 둘러싸고 중국측이 희토류라는 휘귀자원을 무기로 일본을 압박했던 것처럼, 중국이 중국 동북부 지방 개발과 산업 운영을 위해 북한의 자원에 의존하는 경향이 늘면 늘수록 역으로 그만큼의 레버리지가 북한에도 주어지기 때문이다. 

얼마전에 중국이 북한의 동해안에 위치한 항구 이용권을 확득한 것도 마찬가지로 볼 수 있다.

중국이 한반도 동해쪽으로도 진출하면서 중국 동북 지방이 발전하고 이로 인해 한반도 동해권에 위치한 북한-남한-러시아 연해주-일본 등이 상호 연관되어 일정한 경제권이 형성, 촉진된다면, 이 지역에 대해 북한이 가지게 될 지위도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북한의 핵개발이 중국에도 전적으로 유쾌한 일은 아니란 점, 그리고 북한과 미국의 국교 정상화가 중국에 대한 북한의 일정한 협상력을 가져다주기도 한다는 점 역시 부정할 수 없다. 

이런 면에서 남한도 향후 전개될 동북 아시아의 세력관계변화에서 북한의 위상 변화의 다양한 가능성을 예상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그리고, 남한도 중국과 미국, 일본사이에서 이런 류의 레버리지를 가지고 대립하는 세력들 내에서 운신할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다. 

이런 식으로 대외관계를 조성하다보면 그 과정에서 남북간에 경쟁의 지점도 존재하겠지만, 기존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와 일정하게 독립되어 존재하는 한반도만의 특수한 이해 공통지점이 만들어질 지도.   

이는 남북한의 상호 교류와 협력에도 보탬이 될 것이다.  

이런 점에서 2012년 예정인 남한의 대통령선거와 역시 2012년을 목표로 진행되는 북한의 권력 교체과정에서 당사자들이 동북아시아와 서로에 대해 어떤 전망과 태도를 취하는가가 관건이 될 것이다.


http://blog.naver.com/serge1917/140118722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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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 블로그에서 가져왔다. 어린이들의 순수한 궁금증이 삶의 핵심들을 간파하고 있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나는 하루하루 소중히 배워나가고 있는가?

Where do we go after we die?

Why are we afraid of strangers?

Are there extra-terrestrial beings?

Why do accidents happen even to people who believe in God?

Why are we born, if in the end we die?

Who invented war and happiness?

Does the Lord also listen to those who do not believe in the same (Catholic) God?

Why are there poor and sick people?

Why did God create mosquitoes and flies?

Why isn’t the guardian angel close by when we are sad?

Why do we love some people and hate others?

Who gave names to the colors?

If God is in heaven and my mother is up there too because she died, how can He be 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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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해야 본분이 무엇인가. 기자 노릇하며 먹고 살겠다고 했으면 누구를

 비난할 뒤로 숨지 말고 어떤 비판에도 자유로울 있어야 하는 아닌가

 물론 한국사회가 그런 정의로움을 요구하지 않다보니 자꾸 뒤로 숨는 같은데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다."

 

역시, 셌다여러 인터뷰가 강조했듯이 하고 싶은 , 해야 , 피하지 않고 

뱉어냈다. 연예인의 사회참여, 이효리 표절, 블랙리스트 파문까지 얘기하자고 운을

떼니 바로 직격탄이 떨어졌다. 가요계의 독설가, 별호를 만했다.

 

170센티미터에 245밀리미터, 몸무게는 묻지 않았다.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

고무신이 어울릴 같은 좁은 , 고왔다.   

 


"과시용으로 문화예술회관 짓다보니 콘텐츠 대신 건물 유지보수에 예산 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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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평소 몸이 악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악기를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한다. 가끔 재능이 이것밖에 되는구나 절망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 다들 똑같나보다. 지미헨드릭스도 자신없어 했다고 하니 ㅎㅎ


 

- 쉽지 않은 같다.

"솔직히 힘들다. (웃음) 콘서트를 하면 우선 체력적으로 힘들다. 힘든 매주

 만나는 관객들은 개월씩 기다려 이은미를 만나는 것이지만, 나는 같은 포맷의 

 공연을 매주 하는 거다. 그러니까... 무언가 채운 다음에 비우고, 채운 비워주고, 이래야 하는데, 1주일이라는 시간은 뭔가를 채우기엔 부족한 시간이다.

 

1주일 만에 비워내고 다시 꺼낸다는 쉽지 않다. 버겁다. 그런데도 역시 고비들이 올 때마다 스태프들이 기가 막힌 연주를 해주면 공중부양 하는 같은 짜릿함을 느끼게 된다. , 그래, 맞아, 이거였지... 천상 이거(가수) 하게 태어났나 보다. 하하."


- 대중에게 항상 사랑받는 가수가 '벗어나고 싶다' 느꼈을까. 직장인도 아닌데. 

"새롭게 만들어내야 하는 직업이 그럴 같은데, ... 뭐랄까. 어쨌든, 목소리로 뭔가 해내는 일도 새로운 창작 작업이기 때문에 수월하지는 않다. 나는 평소 몸이 악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악기를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오래 묵어서 낡은 소리가 아닌 명기의 소리를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한다. 가끔 재능이 이것밖에 되는구나 절망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을 구석구석 다니며 공연하고 있다. 어떤 일이 계기가 됐나.

"충남 태안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일하는 공무원으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아주 편지였는데, 핵심은 태안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콘서트를 있겠냐는 것이었다

 ? 태안에도 극장이 있어? 공연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그러곤 정말 공연을 했다. 끝났다. 태안군 홈페이지가 칭찬글로 도배될 정도로. 뒤로 대한민국 지자체별로 체육관이나 컨퍼런스홀이 아닌 문화예술회관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

봤고, 140개가 있다는 확인한 구석구석 돌아다니고 있는 중이다."


--> 와 대단하다. 요즘 같이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이 많은데 이럴때 젊은이들용

으로라도 문화예술관에서 부담없는 가격으로 좍좍 돌리면 창작자나 소비자나 

모두 다 좋을텐데.

 

- 공연문화도 대도시 중심이기 때문에 문화예술회관 사정이 좋을 같지는 않다.

"과시용으로 짓다보니 문화예술회관 건물은 좋다. 그런데 워낙 빤한 지역예산에

 더군다나 문화예술예산은 형편없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문화예술회관 예산을 모두 시설 관리하는 쓰고 있었다. 그러니까 문화예술회관의 콘텐츠와 관련된 예산보다는 건물을 유지보수, 관리하는 돈을 쓰는 게다. 지역민이 쓰기에는 지나치게 건물들이지만, 그래도 제대로 활용하면 쓸모가 있고, 대중음악인들에겐 좋은 공연을 할 있는 기회가 아닌가 생각했다. 대중음악가가 있는 무대가 많아지는 것도 의미 있는 아닌가."

 

- 힘들지만 계속 하는 까닭은 사명감 때문인가.

"정말 사명감 갖고 해보는 일이다. 전국의 140 문화예술회관에서 모두 공연을 

 해낼 있을지 없지만 최대한 소화하고 싶다. 문화적 갈증에 시달리던 관객들은 이은미가 마음 알아주니 고마울 테고, 이은미는 그들과 함께하니 즐거운 것이고그런거라고 생각했다. 이런 극장들이 알고 보면 우리가 세금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따라서 다양한 문화작업이 이뤄진다면 멋진 아닌가."

 

가수 현영이 차라리 솔직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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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대가 관객인가.

"30. 인생, 뜻대로 되는구나, 이런 삶이구나, 이런 느끼신 분들.

 이은미의 목소리가 살면서 받은 상처를 조금이나마 어루만져준다고 생각하는 같  다그래서 아껴주시는 같기도 하다."

 

- 2008 6 MBC <무릎팍도사> 출연해 '립싱크 하는 가수는 립싱커' 불러야 한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킨 있다. 요즘 가요계는 어떻게 보나.

" 거론할 가치가 있나. 상업적인 성공만을 위해 달려가는 사람들이 하는 일인데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까지 그런 문제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할 필요는 없  는 것 같다. 차라리 현영 같은 친구는 스스로 벌려고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차라  리 솔직한 표현 같다."

 

- 이효리씨가 최근 발표한 정규 4집이 표절 파문에 휩싸였다.

"가요를 담당하는 기자들이나 평론가들은 분명히 알고 있었을 것이다. 어떤 이유에

 서건 말하지 않고 침묵하고 있다가 문제가 크게 불거지니 그때서야 얘기를 한다

 이미 음원은 팔아서 수익은 챙긴 뒤의 일이다. 뭔가 그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

 록 조치가 필요한 같은데 그냥 넘어가는 같다."

 

- 어떤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나.

"표절하는 작가가 누구인지 어떤 작곡가인지 아는 사람들은 안다. 그러면 그들이 

 다시는 그런 작업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는데, 여전히 그들의 작품은 시장에서 아  주 비싼 값에 팔린다. 가장 중요한 양심의 문제다. 표절은 시작 때부터 제작자  도본인도, 노래를 부른 가수도 알고 있을 것이다. 제작자가 원해서 음악을 부  른 가수도 이미 표절이라는 알면서 하는 경우도 있다고 본다. 물론 대중음악  을 하는 사람이 돈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그러나..."

 

- 이효리 말고도 MC, 손담비, 장윤정 등등 표절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표절에 대한 어떤 규정도 없다. 저작권협회에서 갖고 있는 규정을 보면 소절 이  상이면 표절? 창작 작업과 관련해 표절을 구분하는 잣대도 애매하다. 스스로 하  지 않으려는 노력이 중요한 같다.

 

 또 하나, 표절한 사람을 쉽게 용서하는 문화가 있다. 인기가 있는 사람이니 쉽게 비  난 할 수 없는 부분이 전반적으로 깔려 있는 아닌가 싶다. 인기 있고 벌  면 '장땡아닌가.

 

 남의 베끼는 행위는 나쁘다는 여론이 팽배하다면 함부로 표절하지는 못할 것이  다남의 작업을 훔치는 사람에 대한 비난에서 자유로워서는 된다고 본다. 별  로 규제가 없으니 계속 반복되는 거라고 본다.

 그런데 희한하다. 한국의 이중잣대가 있다. 어떤 사람은 미국 국적 때문에 한국  에 다시는 없는 역적 취급을 받고, 어떤 사람은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에 위반되는 행동을 했는데도 버젓이 활동한다. 표절했어도 활동 중단하고 나오  면 그만인 걸로 되니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떤 사람에게는 너무나 유연한 잣대를 대고, 어떤 사람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잣대를 들이댄다. 복잡한 프리즘을 갖고 있는 나라임에는 틀림없다."


---> 도덕적 문제도 문제지만 기본적으로 '창의력' 경쟁하는 무대에서 ' 창의력 없소하고 선전하는 꼴이니 요즘 같이 '실력, 경쟁' 위주의 사회에서 이들에게만은 관대한 잣대를 대는 것을 보면 정말 우리나라 사회의 프리즘...잣대, 기준, 안목은 무엇인지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판단하기 어렵다. 마치 영점 안잡힌 총으로 사격하는 기분이랄까.

실력 없는 선수를 자꾸만 국가대표에 발탁하면 감독 경질 얘기가 나오는 세상인데 ....


 

이효리 표절 사건과 엔터테인먼트산업의 현실

 


- 얼마 예능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후배가수들의 문제를 지적한 있다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자기 음악을 알릴 없다는 안타깝다, 이런 호소도 했는  데가수, 연기자, 코미디언 경계가 무너지고 돈이 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만 번성  하는 게 아닌가.

"제일 답답해하는 부분이다. 우리나라는 굉장히 빠르다. 대중이 음악을 흡수하고 

 소화하는 능력도 빠르지만, 굉장히 빨리 지루해한다. 대중의 취향에 맞추고 따라가  다 보면 정말 숨이 턱턱 막힌다. 아마 기본과 상관없이 활동해도 용납이 되는 나라  는  세계에서 대한민국뿐일 게다. 10 어린아이들이 팀을 이뤄 음악계의 파워  를 나타내는 나라도 여기뿐일 게다.  오락이 우리보다 훨씬 앞선다는 일본  도 10 걸그룹들이 이렇게 많지는 않을 게다."

 

문제의 핵심이 무엇이라고 보나.

"걱정이 앞선다. 청소년이면 아직 인격이 제대로 형성되기 전의 나이다. 사회인이 되  기위한 연습을 해야 하는 나이이고. 학교를 다니면서 그런 배워야 하는 아이들  이 모든걸 반납하고 스타의 길을 걷는다. 그들의 20, 30대를 걱정하지 않  을 수 없다만일 아이가 우리 조카라면,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춤을 추도록 그  냥 내버려두겠나

 미성년자들에게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히고 무방비 상태로 우상화하는 방법이 옳은  가개념 없는 어른들이 이른바 '삼촌팬' 운운하며, 미성년자인 아이들이 이런 춤  을 추니  섹시하다, 이렇게 말하는 옳은가. 아니 그런 말이 나오나?

 아동성추행범과 뭐가 다를까. 걸그룹 아이들은 공인된 작업을 거쳐 나오는 선수들  이니까 괜찮다? 이건 우리 사회에 만연한 관음증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그래  서 나는 소름끼친다. 초등학교 졸업한 3 아이에게 꿀벅지? 꿀벅군? 무섭  다

 이게 어른들이 붙인 별명이다. 도무지 양심불량의 끝이 어딘지 정말... 정말 슬  픈 한국의 자화상이다."

 

- 장자연씨가 성접대에 괴로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어떻게 봤나.

" 세계 쇼엔터테인먼트산업은 그런 같다. 누구나 스타가 되고 싶어 하고 쇼엔터

 테인먼트산업의 권력은 그런 이용한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안에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생기기 마련이라고 본다. 슬프지만 그건 현실이다."


---> 이용하는 사람이 제일 비겁한 악질이지만, 이제는 이용당하지 않기 위한 노력도 합시다! 나는 안당하겠지 했지만 나도 당했으니까 하하 후배들은 부디 안당하길 명심할 것은 "당하고 가만히 있으면 계속 당한다그리고 최대의 책임자는 '방관자' 라는 !


"이명박 정부는 예측 가능한 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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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김미화씨가 KBS 블랙리스트 파문에 휩싸였다. 김제동씨로부터 시작된 '출연 금지' 때문인데 혹시 이은미씨도 앨범 발표 출연 자제 요청 같은 받은 있나.

"하하하. 그거 질문할 알았다. 그런데 ... (한참 말문을 닫았다가) 정권 자체  가 예측 가능한 정권 아닌가. 아니 굴뚝에 연기 나겠냐. 김미화씨가 아무 없었  는데 그랬다고 그럴까. 그런데 재밌다. 이명박 정부는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정  권이다누군가 어떤 파문에 휩싸이면, 친구들끼리 '이거 그만두겠는데' 이러  면 정말 그만두게 되더라. 또한 느끼지 못했지만, 내가 쇼오락프로그램에 출  연했던 사람이라면 불이익을 당했을 거라고 본다. 그런데 나는 나가던 사람이 아니므로 그  런 불이익에선 오히려 자유로운가. 하하."

 

- 소셜테이너라는 말이 있다. 이은미씨에게 붙는 별칭으로 어떤가.

"칭찬일 수도 있고 족쇄일 수도 있다. 본인이 원치 않는 이미지일 수도 있다. 근본적

 으로 나는 대중음악가다. 대중이 찾아주지 않으면 존재 이유나 가치도 없는 사람이  다따라서 나는 내가 일하는 분야에서 받는 평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  는 대중 음악인이므로 음악으로만 소통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 이런 신조어 보기 민망하다. 그리고 혹시라도 악용할까 걱정이 앞선다.  소  셜테이너니 뭐니 쓰지도 않는 ...어차피 미디어에서 써먹을려고 만드는 말이  고 이런 류의 '브랜딩' 갇히면 위기를 맞는 수가 있다

 

- 2008 10 YTN 해직기자들을 위한 촛불문화제에 참석해 "이런 공연 무대에

 랐다고 피해를 보면 어떤가, 지금 같은 시대에는 오히려 아무 일도 당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 말했다. 대중문화예술인의 시각에서 이명박 정부, 어떤가.

"국민을 계도해야 하는 대상으로 보는 같아서 안타깝다. 국민은 무언가를 가르  쳐서 알려주는 대상이 아닌데 자꾸 거기서 출발하려고 든다. 놀라운 점도 있다. 한  국사회는 되게 종잡을 없는 사회라는 점이다.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결과를 보  면, 상당히 놀랍다. 아니, 이들은 그동안 아무것도 하고 있었던 거지? 이런  생각을 하  게 된다. 역시 침묵하는 다수가 있구나, 그들의 힘은 대단하다, 이런   느끼  게 된  다우리 사회의 건전성이 남아 있네, 재밌다, 이런 생각을 한다."


---> 그들 올바른(선한) 방향으로 발휘하는 이야말로 세상 모든 기적의 시작

 라는 사실을 굳게 믿는다.

 

- 연예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많다. 조언을 한다면.

"슈퍼스타K 예선에 200 명이 몰렸다고 들었다. 한마디 조언한다면, 가수는 생각  만큼 절대 화려한 미래가 보장되는 일이 아니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모르는 가운데 적당한 환상에 사로잡혀 있으면 된다. 실  제로 많은 가수들이 거의 수입이 없는 상태로 지내고 있다. 투잡, 쓰리잡 하면,  악기를  수도, 유지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환상으로 덤벼들 일이 아니다. 너무 어  린 나이에, 나이에 해야 많은 일들을 포기하면서 선택한다면 불행한 일이 될  것이다.

 

 우선 음악인이 것인지, 연예인이 것인지 먼저 정해야 한다. 음악인이 된다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얘기... 힘들다. 나도 똑바로 살고 있기 때문  에.

 

그나저나, 인구의 반이 연예인이 되겠다고 하니 큰일이다. 나는 되게 운이 좋았고 우연히 가수가 됐다. 흥얼거리는 노랫소리를 들은 선배가 권유했고, 2 뒤에 이 길을 걷게 됐다."


---> 시급히 그리고 완전히 구분해야 개념이 바로 연예인/음악인. 미국에서 생활

 하면서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여기는 확실히 '음악' '음악인' 대한 관심과 인식이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와 비교가 안되는구나! 그만큼 미디어 악세사리 로서의 음악이 아닌 음악 그자체에 대한 안목과 인식이 깔려있다는 사실. 진실하고 선하고 아름다운 것은 인류가 함께 누렸으면 좋겠다.

 

인구의 절반이 연예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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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는 하려고 했었나.

"특수학교 교사가 되는 꿈이었다. 단국대 특수교육학과에 진학하는 꿈이었는데 이렇게 버렸다. 우연히 이렇게 됐는데, 재능이 있었던지 금방 사람들 눈에 띄었고 파란만장한 인생이 시작된 같다. 후회는 되는데, 다음 생에 다시 사람으로 태어날 있다면 그때는 일은 하고 싶지 않다."

 

- ?

"버겁다. 원래 성격이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 것도 즐기지 않는데, 노출돼 있는 직업을 갖다보니 버거운 많다. 결과적으로는 재능의 한계다. 잘하고 싶은데 바닥은 보이고, 공부를 한다고 하지만 부족함이 많이 느껴지니까.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부담에서 벗어날 없으니, 힘들다. 이런 팽팽한 긴장감에서 벗어나고 싶다.

 

 이런 말을 하고 싶다. 가수가 연예인이 되기 위한 도구로 평가절하되는 같아 싫다연예인이 되기 위해서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이 일단 가수로 출발했다가, 조금 뜨면 드라마를 통해 배우가 되고, CF 스타, 스타의 순으로 가는 같다. 그러다보니 음악 작업 자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같아 속상하다. 그러니 가수가 평가절하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런 진지하게 직업을 갖고 고민하면서 사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다."


---> 정말 불편하다. 속도 불편하고 신경증도 약간.

 

- '애인 있어요' 국민가요다. 최진실씨도 노래를 애창했었다고 들었다. , 최진실씨와 마찬가지로 최근 박용하씨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직업의 특수성에서 자유로울 없을 같다. 알몸으로 쇼윈도에 전시된 기분이랄까겉으로 드러내지 못하지만 속으로 아파하는 이들이 많을 텐데... 걱정이다. OECD국가 우리가 자살률 최고라는데 정말 걱정이다."


--> 질문 쉽게쉽게 하는 같다 이런거 보면. 맥락에 어울리지 않게 자꾸 선정적으 ..

 

 아무튼 부분 부분 생략하면서 인터뷰를 읽어내려가보았다.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 음악계를 좋아하는 분들 음악인을 좋아하는 분들 모두 음악생태계에 있는 분들이니만큼 이 생태계에 살고 있는 여러 생명체와 유기체와 자연법칙들을 재밌고 수준높게 즐겨보고 결국 어느날 '공중부양 하는 듯한' 맛을 느껴보시길 권한다! 왜들 곧죽어도 '아티스트' 살아들 하는지를.


출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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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비 행콕 “음악의 글로벌화, 그 선두가 재즈다”
작성자 서정민 | 작성일 2010.06.10 | 덧글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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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를 맞은(사진은 절대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거장은 세계 평화를 염원했다. 재즈 피아노의 전설 허비 행콕이 70살 기념 음반 [The Imagine Project]를 6월21일 전세계 동시 발매한다. 유럽, 미국, 인도, 브라질 등 전세계를 돌며 샤카 칸, 핑크, 존 레전드, 제프 벡, 데이브 매튜스, 치프턴스, 마커스 밀러, 웨인 쇼터, 로스 로보스, 인디아 아리 등 세계적인 음악인들과 함께 녹음했다. 그는 최근 100비트와 한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은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평화를 향한 통로가 되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새 음반 [The Imagine Project]에 대해 설명해달라.

“이번 앨범은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여러 문화들의 공통점과 차이점 모두를 기념하기 위한 앨범이다. 진정한 인간 영혼에 대한 찬양이다. 기쁨과 창의력은 다른 나라 문화에 마음을 열고 포용하고 배우려 할 때 번창한다. 그런 이유로 이번 앨범에서 여러 언어를 사용했다. 평화를 향한 통로가 되는 것이 이번 앨범의 목적이다.”

 

-재즈 음악인으로서 팝 음악인들과 공동작업을 한 이유는?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은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발견한다. 이번 앨범만 해도 전에는 시도해본 적이 없는 색다른 콘셉트의 작업이다. 여러 사람들에게 이 앨범을 들려줬더니 다들 ‘이런 앨범은 처음이다’라고 말하더라.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새로운 아이디어로 다른 음악인들과 공동작업을 하고 싶다.”

 

-젊은 음악인들과의 작업은 어땠나?

“너무 즐거웠다. 20대 청년인 후아네스는 나와 작업한다는 사실뿐 아니라 세계적인 공동작업에 참여한다는 사실에 너무 신나했다. 래퍼인 티나리웬은 내가 연락했을 때 일본 투어 중이었는데, 시간이 빠듯해서 일본 스튜디오에서 바로 녹음해서 인터넷으로 보내왔다. 멕시코계 미국인 로스 로보스는 노래에 스페인어를 넣자는 아이디어를 냈는데, 이 앨범 전체 콘셉트와 딱 맞아떨어졌다.”

 

-이 앨범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정말 어려운 질문이다. 여러 곡 중 하나를 꼽아야 하는 건 너무 싫다. 마치 시합을 벌이는 것 같다. 이 앨범은 시합과는 정반대라고 볼 수 있다. 다른 곡들보다 더 좋아야 한다, 뭐 그런 건 아니다. 그런 생각 자체가 싫다. 그렇게 되면 한 곡만 시합에서 이기고 나머지 곡은 다 패배하는 거니까. 나는 모든 곡이 승리하는 게 좋다. 그게 바로 내가 앨범을 만들 때 항상 중요시하는 점이고, 이번 앨범에서도 그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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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생각하는 재즈란?

“재즈의 핵심은 인간의 영혼을 완성시켜주고 자기 표현의 새로운 길을 찾도록 용기를 북돋아주는 것이다. 이전에는 시도해보지 않았던 길들을 확대시켜주는 것이다. 그것이 재즈의 핵심이다.”



---> 재즈가 뭐야? 라는 질문에 음악적인 구성요소로 설명하는 대신 이 설명이 더 깊은 의미를 제대로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재즈의 미래는?

“먼저 이 얘기부터 해보겠다. 이 앨범을 딱히 재즈로 분류하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팝, 알앤비(R&B), 록 같은 카테고리에도 넣을 수 없다. 월드뮤직에 넣으면 된다고? 그것도 옳지 않다. 음악 자체가 원래 세계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재즈를 기반으로 하지 않았다면 이런 작업을 상상조차 못했을 거다. 재즈는 비록 미국 땅에서 탄생했지만, 미국인들 자체가 전세계에서 온 이민자이기 때문에 재즈는 다른 문화에서 빌려온 음악이다. 지금은 재즈가 세계로 뻗어나가면서 다른 나라 문화와 영향을 주고 받는다. 미래에 대부분의 음악은 글로벌해질 텐데, 재즈가 그 선두에 있을 것이다.”


---> 선두라는 표현보다는 '선구' 라는 표현이 더 정확한 것 같습니다. 앞장을 선다기 보다는 재즈라는 음악에 들어왔다는 것 자체가 음악의 깊은 중심(본질)으로 찾아왔음을 뜻하기에 여기에서 나오는 미래 현재 과거에 대한 영감이 음악을 앞으로도 끌어나갈 것이라는 뜻으로 생각됩니다. 마치 성경 말씀이 인간 영혼을 위로 위로 끌어올리는 것 처럼.

 

-지금껏 음악을 해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내 인생의 멘토이자 가장 큰 영향을 준 마일스 데이비스와 같이 연주할 때가 행복했다. 지금도 잊지 못할 추억이다. 가능하다면 다시 그때의 퀸텟(5인조) 멤버들과 연주하고 싶다.”


---> 자기 영혼에 대한 프라이드와 고집이 있는 사람이라면 마일스 데이비스에 열광 안할 수 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가 시간에는 주로 뭘 하나?

“사실 ‘쉬는 시간’이라고 할 만한 시간이 없지만, 틈틈이 짬을 내 컴퓨터를 갖고 논다. 새로운 전자기기를 만지작거리는 걸 좋아한다. 얼마전 아이패드를 사서 이것저것 해보고 있는데 너무 좋다. 또 3D 카메라로 사진을 찍곤 하는데, 나말고 이걸 갖고 다니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앞으로의 계획은 뭔가?

“내 생일인 6월24일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앨범에 참여한 여러 음악인들과 함께 특별 공연을 한다. 누가 참여할지는 아직 비밀이다. 연말까지 계속 공연 일정이 있는데, 특히 9월1일 할리우드볼 공연이 많이 기대된다. 공연에 오면 분명히 멋지고 의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우리 동네입니다 ㅎㅎ


-한국에 대한 기억은? 한국 공연 계획도 있나?

“두 차례 내한공연을 했는데,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는 친절한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시아 투어 일정은 있지만, 아직 한국 공연은 정해지지 않았다. 기회가 되면 한국에서 공연하고 싶다.”

 


---> 한국이 허비 형 말대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는 친절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사 출처 : http://100beat.hani.co.kr/blog/archives/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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